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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화백화점의 파산결정에 창고를 개방한다는 얘기를 듣고 갔더니...


BY 우가우가 2001-10-05

부산 태화백화점의 파산결정에 창고를 개방한다는 전다지를 들고 갔더니... 창고개방은 무신... 언제부터 태화백화점이 그런것들을 팔았는지....
애둘을 데불고 엄청난 인파를 헤치고 아이들 장난감을 무조건
3개 만원하는곳에서 정신없이 3개를 사고 집에 와보니..
정말 싸구려에 하나는 96년도꺼 한개는 언제껀지도 모르는거..
또 하나는 작동이 전혀되지않은 정말 이름도 없는것들이였다.
내가 알기로는 백화점이라함은 최소한 이름이 있는걸 파는걸로 아는데, 화장품도 파는걸 보니, 순 싸구려에 어디가도 한개3천원에 살수있는,... 정말 태화백화점은 끝까지 부산시민들은 우롱하는가보다.
젠장할.... 태화쇼핑라는 옛날의 명성만을 믿고 간 나도 잘못이지만
그런 명성들을 이용해서 저작거리에서 나올만한 물건을 파는 태화측에 정말 너무나도 실망했다.
그리고 좀 괜잖다 싶은건 정말 비쌌다.
그래서 싸고 좋은 물건을 고르려는 평범한 주부의 희망은 무참히 깨져버리고 우리 두아이만 엄청난 인파속에서 고생만 진탕하다가 왔다.
아!! 억울해. 태화를 믿은 내가 바보같고 시민을 우롱한 태화가 엄청 밉고 우리 두아이한테 너무미안하다.
교환도 반품도 안되는데. 아! 억울해 .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