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3살이고 얼마전에 둘째도 낳은 엄아입니다.
그동안 아이 교육비로 거의 지출을 하지 않았는데 언니.시누.형님모두 아이교육비로 평균 5~6십만원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항상 돈이 없다고 하면서 살길래 '난 저러지 말아야지'했는데 막상 둘째까지 낳고보니 전집교재 하나쯤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몇십만원하는 교재를 샀어요. 다들 없어도 생활비 아껴 아이들 교육시키는것 같아서...

그러다 보니 이번 추석에 차례비용도 조금만 내놓게 되고,친정에도 남편회사에서 받은것 그대로 가지고 가고.
사실 이번부터는 부모님께 잘해드리려고 했는데...

집에 와서는 생활비 아끼려고 좋아하던 과일도 안 사먹고 반찬도 부실해지게 되네요
진짜 이렇게 해서라도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다른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