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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님들 부탁드려요.


BY 왠만한 올케 2001-10-10

오늘도 아컴 이 시끄럽군요.
저또한 한 집안의 올케이자 예비 시누 이지요.
맘편히 시누가 안되었음 하고 바라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는 거지요.
울 남동생 결혼하라면 최소5년 이후의 일 이지만
그때 가서 생활능력 없으신 부모님
장남이자 막내아들인 남동생이 모셨으면 하는 솔직한 바램 있어요.
결혼 안한 여동생은
누가 처음부터 시부모님과 같이 사냐고
분가 시켜야 한다고 그러지만

참 어렵고 애매한 문제 같아요.
울 시부모님 좋은 분들이시지만 울 시누들 가만 있다 한소리 한행동 할때마다 반감드는것 사실이구요.
저렇게 나서지 않으면 내자리 알아서 찾아갈텐데........
가만이 있으면 왠만한 이 올케 부모님 위하고(시누들 눈에 성이 안차더라도)남편 위하고 알콩달콩 살텐데.........
아직 같이 살 시간
서로 알아갈 시간 많이 있는데
뭐가 그리들 급한지


전 가만이 생각해 봅니다
이 다음 어떤 시누가 될련지....
자신없습니다.

제가 울 시댁에 하는 만큼(잘 못함)
울 올케가 그런다면 저 또한 일반 시누가 될 소지가 있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 경고 하는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