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순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 신청을 했다.
내가 한게 아니고 남편이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다.
대충 가입비및 설치비 임대료등 주위엄마한테 주서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다.
8월달에 가입설치비로 28000원 나왔다.
9월달에 접속료2190원 임대료3000원 토탈5190원
생각보다 적게 나와 안심이 되면서 좀 의아했다.
아컴 거의 드나들다시피 했는데도 이정도면 양호하군 하고
오늘 옆집 새댁이랑 관리비 얘기하다 전화비로 옮겨졌다.
우리는 지난달 초고속 5190원 나왔다고 하니
자기네는 매달 26000원에 부가세 2600원 나간다고 쓸사람 없다고 모뎀으로 바꿀꺼라고 한다.
난 이상해서 한국통신 100으로 전화를 해봤다.
우리 전화번호 대고 이번달 얼마나오는지
가입자(울 남편)가 프리미엄을 신청해서 34000원 나온다고 저번달은 써비스였다고
3년간 계약했다나....
난 기가막혔다
울남편 왜 이런말 나한테 얘기 안해줬지........
다시 남편에게 전화를
남편은 프리미엄을 왜하냐 라이트로 했지 그러면서 자기가 한국통신에 전화를 한다 했다.
잠시후 남편왈
이번달에는 초고속 프리미엄료를 내고(사용했으니깐)다음달 부터 라이트요금28500원으로 해준다고 했다나
난 부글부글 끓어
분명 가입할때 라이트로 얘길 했으면 프리미엄 속도를 보내준 그쪽잘못이지 우리가 무슨 봉이냐
그리고 인터넷 신청하면 분명 기록이 남을텐데 이게 뭐냐
(그쪽에서는 모른다고 함)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라.......
이렇게 전화를 끝냈다.
난 지금 속상하다
아무리 6년동안 집에만 있어 아이들만 키웠다고 해도 기본상식도 모른채로 살아온 내가 한심하고
돈 들어가는 일에 좀더 철저하게 따져보고 확인하지 못한것도 속상하고
울 남편 나한테 일언반구 하지않은것(중요하진 않지만--기본적으로 알꺼라고 생각했나)도 신경질 나고
돈벌려고 소비자한테 자세히 다시한번 알려주지 않은 그쪽한테도 신경질나고.....
나한테 아줌마닷컴은 유료사이트 이다 한달 2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