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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아닐수있지만 속상한데요..


BY 아이엄마 2001-10-12

4살딸아이 키우는엄맙니다.

아는언니가 놀러오더니, 우리애가 얼굴에 어린티가 난다고하고

변기통에 소변보는것을보고 화장실에서 볼일 봐야하지않느냐면서요

언니의 딸은 4살이지만 얼굴에 볼살도 없고 화장실서 혼자 일 보고

한글도 좀 읽는다고 얘길하더군요.

다른언니도 우리애를 집에만 있게하지말고 또래 애들과 놀게 해주라

네요.. 그게 듣고 나니 찜찜한게 개운치않은 기분이에요.지금..

저희애도 영어 한글 조금은 할줄 알거든요 읽을줄도 알고요.

얼굴에 젖살이 통통한게 당연하지않나요.

유치원엔요.. 감기도 같이 잘걸리고 한동안 이도 옮고

자주 다치고 선생님들한테 혼나고 이런 안좋은 모습들도

꽤 있기에 아직 안보내요. 언니들은 그런건 다 감수하고

보내야 한다고 하네요. 전 아이가 하나라서 그런지 그런일도

신경이 무척쓰이구요. 언니들은 둘셋씩 아이가 있으니

좀 느긋해진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기분 나름대로 위안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