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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


BY 초보엄마 2001-10-13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에도 시엄니 땜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울 시엄니 저희한테 간섭무지 심하게 하십니다.
결혼안하신 아주버님이 계시지만 아주버님한테는 암말도 못하심서
저희한테는 먹는거 하나에 까지 간섭하시는 분이십니다.
울 아들 교육문제 학교문제 때리는 문제에 까지 본인 뜻대로 하시려고 하십니다.
이제 울 아들 7개월인데요.
근데 문제는 시엄니가 간섭하는거야 그렇다 쳐도.
울 남편 시엄니한테 무슨말을 그리도 하는지 제속이 다 터집니다.
저희 이번에 이사가는데 제가 시엄니 한테 말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이사 끝낸다음에 말했음 좋겠다고,
신랑한테는 시엄니 울 걱정하시니까 말하지 말자고 했지만 속은
간섭받는게 싫어서 그랬습니다.
분명, 집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게 분명하니 말입니다.
근데 울 집 그제 구해놓고, 어제 시댁에 갔더랬습니다.
울 신랑 거기서 우리 이사간다고 하고는 집구하러 다니는데 이집은 어쨋내, 저집은 어쨌내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하는겁니다.
이에 장단맞춘 울 시엄니 집에 융자는 있네 없네, 이사가는 날짜까지 자신 맘대로 하실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도배한다니까 도배는 왜하냐 그냥살면돼지...
정말 짜증나고,, 아니 제가 이사가지 시엄니가 이사갑니까?
정말 두렵습니다.. 울 이사갈집 시엄니 오셔서 또 어떤 참견하실지..
울 신랑 시엄니한테 그렇게 미주알 고주알 얘기안해도 시엄니 그렇게 간섭하시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울 신랑왈 그래서 니가 어머니 말씀대로 할거냐? 그거 아니면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다..
왜 제가 스트레스 받으리라는 생각은 안하는지..
어느 여자든 자기살림 간섭받는거 싫은거 아닙니까?
아님 제가 넘 못?째품×? 제가 어떻게 해야 옳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생각과 행동의 선배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