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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주제 넘는다네요


BY yuool 2001-10-13

님! 천사표 노릇에 대우못받고, 아무리 열심히 착하게 살아도 좋은 끝 없는 것이 시집에 대한 며느리 노릇이랍니다. 나도 14년 살고 난 후 뒤늦게 절실하게 깨달은 진리 입니다. 시누이도 남의 집 며느리이고 우리도 친정에서는 시누이의 입장인데, 되도않은 꼴같지 않은 시누들 참 많네요.우리 시누이도 잘해주긴 하지만 너무 간섭심해요. 자기도 시집살때 자기부모 모시고 사는 저 앞에서 시엄마흉 보고 시집살이 지옥 같다 하면서 , 저는 분가할때 계속 자기부모 모시고 살길 바라더라구요. 시댁에는 너무 힘들면서도 며느리노릇 잘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의무만하세요. 14년 살아오 도저히 융화될수 없는 사람들이 시집 사람들 이랍니다. 이웃이나 직장동료 10년친구는 마음에 바늘을 품고 있지 않잖아요. 나도 천사표 인척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마세요. 시엄마 한테도 잘못된거 있으면 무례하지 않게 조곤조곤 이야기 하고 더구나 시누이한테는 절대 밀려 살지 마세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