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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란 사내놈


BY 내 미친다 2001-10-14

김홍주란 남자가 내 메일주소를 어찌 알았는지 얼마전 계속해서 메일을 보내더군요.
아주 기분나쁘게... 전화번호가 알고 싶다 하면서...
나중에는 당신의 야들야들한 목소리가 듣고싶으니 제발 전번을 알려달라고 하면서요.

제가 첨엔 기분나빴어도 점잔케 이런메일 같은거 보내지 말라고 타일렀죠.
자기말로는 여기서 글을 읽고 멜주소를 알아가 편지를 보낸다 하네요.

참말로 이상한 넘입니다.

제가 짜증스럽게 멜보내지 말라 답써서 보냈더니 그넘이 말하기를 다른 아줌마들은
자기 메일을 받으면 모두다 좋아하는데 왜 당신은 신경질적이냐고 외려 그러더군요.
참나~

여기 혹 그인간에게 아주 불순한 메일 받으신분 계세요?
메일주소는 khj177100 뭐..이런번호더군요.
며칠동안 안오더니 방금전 열어보니 또 왔어요.
"안녕하세요" 하는 단 한마디로요.
증말로 찝찝합니다.
에이~ 디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