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초등하교1학년입니다.
2학기에 서울에서 구리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대걸레로 머리를 맞아 혹이 났다고해 처음에는 그냥
친구하고 싸우다 그랬나 싶었는데 저녁에 이상해 아이에게 조분조분
물어보니 울면서 친구8-9놈이 집중적으로 자기를 몇일간 때리고
괴롭힌다고 했습니다. 큰 상처는 없지만 그동안 아이가 얼마나 괴로
웠을까 생각하니 속이 뒤집어 집니다. 우리 아이는 자존심이
강한편이고 아이가 인정이 많아 다른 아이들을 심하게 때린적이
없는 아인데 정말 속이 상해 돌아버리겠어요.
이런 상황들을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겪으니 정말 어떻게
해결을 할지 모르겠군요. 월요일에 학교로 담임은 물론 교장선생님께
찾아가 일을 해결할 생각 입니다.
이런 경험이 계신분들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정말 아이의 눈믈을 보니 가슴이 메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