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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을 사랑하는 여자들의 모임 (펌글)


BY 씁쓸맘 2001-10-15

퍼온글 입다 !

http://cafe.daum.net/dbtkzkvpdlqslek

계시판에서 퍼온글...

막말로 조강지처라고 떳떳하다고 자랑들 하러 온 모양인데
인공중절한 뭐가 어째요??. 내 기가 차서..
댁이 안그랬는 줄 우리가 안봐서 알게 뭐요??.. 쳇!!
당신들은 결혼 전에 사랑이란 이유로 해서 몸주고 다 바쳐
사랑해 본적 없어여??..
몸이나 함부로 굴리고 당신들 신랑 노리개감이나 되는 걸로
위안(?)을 삼을 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은 이미 당신한테 떠났져..
남편한테 물러진 자신을 생각하며 한편으론 당신이
더 불안해하고 떨고 있는 거 아닌가여??..
혹시 이건 생각 안해 봤어여??..
당신 남편이 그냥 진부한 생활에서 벗어나 기분전환인 셈이 아니고
상대 여성에 대한 그 진실되고 애절한 눈빛과 그로 인해 아내몰래
느끼는 심적 고통에 대해서 말이죠..
여기 회원들이 먼저 당신 남편들을 꼬드겼다고만 생각하지 마세엽!!
가해자나 피해자나 어찌?怜?결론은 당신들 남편으로 인한
것이니까요............................



자기 가정 깨질까봐 노심초사...
항상 그렇게 불안에 떨며 이런 카페나 찾아 다니고..
남편 핸드폰 살펴보고
남편 뒷조사나 하고 다니겠져??
제가 보기엔 댁이 더 불쌍하네여
어쩌져??



제가 어제 밤까지 뭘 생각한 줄 아세요..
제가 상상력이 풍부한건지.. 넘 민감한건지.. 머리속에 자꾸 스치는 장면들이 있어요..

잠자리.. 섹스...

밤만 되면.. 왠지 불안해져요..
지금쯤.. 와이프와 섹스를 즐기고 있는건지도...
나에게 했던 것처럼.. 그 사람.. 지금 자기 와이프한테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그사람이 할맘이 없다해도 와이프가 원하면 어쩔수 없을거에요..

그사람.. 절 끔찍히 사랑하는거 압니다...
Tv에서 가끔 유부남과의 사랑을 다룰때 항상 깔리는 베이스는 와이프가 악처인경우죠..



맘이 아프네요.
...

저도 씁쓸하네요.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나, 너무 속상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