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이라니....
마음이 미어집니다.
유치원, 미술학원, 놀이방.....
어디 하나 안전한 곳이 없더군요.
게다가 경찰이나 병원 모두 답답하기만 하구. 서로 책임 피하기만 급급하구.
아이 상처받는 건 안중에도 없구.
정말 딸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그나마 저는 다행히 전업주부라 안보내고 내가 키워야겠구나, 하고 마음이라도 먹어보지만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불안하실지...
괜히 딸을 낳았나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이랑 천사랑 재미있게 살게 놔둘걸.
이 험한 세상에 고렇게 예쁜 녀석을 끌어내려놓다니.
제가 제 발등을 찍고 싶습니다.
말세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