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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문에


BY 열받은 아줌마 2001-10-17

참 이나이에 친구 때문에 이렇게 속이 상할 줄이야. 세명의 친구가 고등학교 동창인데 세명이 여태 서로 없으면 못살 정도로 친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성격이 활달하고 남자 같던 친구 한명이 언젠가 부터 변하더니 살도 많이 아주 엄청 찌더니 성격도 이상해 지고 말도 막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려니 했는데 요즘은 신랑은 회사 그만두고 다단계를 같이 한다더군요. 전에 저보고 돈도 많이 벌고 50만원만 투자만 해도 돈을 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 다단계란 얘기에 안한다고 했더니 왜 나를 못믿고 신랑을 못믿냐고 난리를 치고 그까짓 50만원아까워서 그러냐고 자기가 잘못되면 자기가 낸다고 하다더군요. 싫다고 정말 안한다고 했더니 혼자 열이나서 삐지더군요. 그 친구는 돈 쓰는게 히프고 전부터 저에게 그까짓 얼마 가 어떠꾸 하면서 제 기분을 좀 상하게 했었는데 참았었는데 이번에 혼자 열이나서 전 돈 없어 쩔쩔 매는 사람으로 치급을 하더군요. 가장 친한 친구가 돈에 돈독이 올라 너무 변하여 속이 상하고 너무 변하고 우리가 하지 않는 한 전화도 안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다음부턴 어색하고 전화도 잘 안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하기 싫지만요. 지금은 한친구 하곤 연락을 합니다. 그 친구도 자기가 전화를 하고 자기도 많이 변한것 같다고 하더군요. 정말 이런일로 친구를 잃기는 싫지만 참 이번일로 정이 떨어지고 속이 상해ㅐ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이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