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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살이 서러워


BY 낙동강오리알 2001-10-17

결혼 1년 6개월차입니다(맞벌이부부고 집은 회사근처)

내년 8월 아파트분양 받아놓은 상태이구요

전세만기가 내년 2월중순 이어서 입주까진 약 6개월정도 공차가 생기잖아요.6개월동안 이사안하고 더 살았으면하고)

해서 주인집에 연락했더니 일주일만에 연락와서 집을 부동산에 매매할려구 내놓았다고 합니다 사정얘기도 했지만 자꾸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아파트(전세집)가 분양가보다 4년만에 한3000만원 넘게 가격이 올랐거든요
주인은 같은도시는 아니고 좀 떨어진데 살고있고...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6개월동안 어디로 이사를 가며 또 그많은 짐하며 비용도 만만찮겠고 아기도 가져야하고 정말 걱정입니다

집주인도 만기까지 있는건 당연히 알고 있고 제가 6개월동안 이사도 못하니까 6개월 연장하려고 하는데 어찌하면 될까요
집 없는 서러움이 이런건가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날씨도 추워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