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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왜들 이러십니까 - 동서보다 더 얄미운 시누


BY 속상해 2001-10-18

글 올렸던 장본인입니다.

오전에 글을 올려놓고 다시 왔는데,
제가 사용한 '동서'라는 호칭 때문에 이렇게 의견이 나뉘줄 몰랐습니다.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저는 큰형님(동서), 작은 형님(시누)하고 부릅니다. 그러나 제 삼자에게 특히 글에서는 동서, 시누라고 하게됩니다. 큰 형님, 작은 형님 이렇게 부르면 제가 셋째 며느리인 줄 아시는 분들이 또 있어서. 그렇게 글쓰는 것이 다른 분들 보시기에 불쾌한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마음이 평온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린 글이라서...
며칠이 지나도 영 마음이 편치 않아 툭 털어버릴 요량으로 여러분들께 도움말 좀 주십사 했던겁니다. 감히 제가 형님을 동서라고 대놓고 부르겠어요 어떻게.

여하튼
제가 며느리 노릇도,
기본적인 심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움말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음에는 혼동되지 않으면서도 예의에 맞는 말 호칭을 사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