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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실직


BY 마음이 아퍼 2001-10-19

드디어 올것이 왔네요..

저희 남편은 두달만 있으면 회사가 문을 닫을지 모른데요...

어찌 사라아야할까요???

저는 잊제껏 무엇을 했나 후회가 되네요...

남편이 나만 믿어라 하는소리에 속아 너무 태평하게 살았나봐요...

아직 집도하나 장만하지 못했는데...

이제 아이들이 한창 공부하는 시기인ㄴ데....

너무 속상하고 나자신이 미워요...

저와 남편은 중년나이라 어디 취직도 잘돼지 않을텐데...

드이어 제가 걱정하는게 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찌 살아ㅑ 할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아침에 시아버지께 전화가 왔습니다....

소식을 들은는지 전화로 물어보던군요...

저는 지금 살날이 꿈만같아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남편은 마음이 더 아프겠지요...

먹여 살릴 가족이 있으니 얼마나 걱정이고 저보다 더 마음이 착찹하고

고민이 되게씁니까...

남편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저에게도 님들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