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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시더라도 주위분들이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BY 2001-10-20

저도 10년저 그런 상황이었읍니다. 몰론 아이는 없었지만. 저 주위에서 엄청 말렸읍니다. 그러나 말리면 말릴수록 점점더 사랑이 강해진다고나 할까요? 전 그때 아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꼭 이사람밖에 없다는 생각이 깊어지더군요. 그런데 가족들은 아기는 지우고 새출발하라고 얼마나 말렸다구요. 그리고 오빠들이 와서 강압적으로 많이 하고 전 정말 저의 가족들 때문에 상처많이 받았읍니다. 사랑하고 있었을 주위에서 말리면 점점 가족들에게 등을 돌립니다. 진정 그시누를 위하신다면 다그치듯이 또 강압적으로는 하지 마세요. 정말 그사람을 사랑한다면 그 사람과 적어도 1년정도는 사귀어 보고 결혼하라고 하세요. 오래사귀다보면 점점 제정신을 차릴수도 있을수 있읍니다. 전 아기를 낳고나서도 한번씩 친정에서 저의 마음을 들수셔 놓았읍니다. 아기는 줘버리고 나오라고요. 정말 나의 가족이지만 그때다시는 내가족을 보지 않을거라고 했지요. 지금은 연락은 하지만 그 옛날에 받은 상처 아직 가슴속에 남아 있읍니다. 가족이라 하여 함부로 하는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인생을 책임질사람은 자기 자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