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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여쭤봐두 되는지..


BY 해님 2001-10-21

결혼한지 2년 반쯤된 주부거든여..
우리 부부 다른건 별 트러블이 없는데 잠자리 문제가 걱정이 되서요.
남편이 결혼 초 부터 잠자리를 거의 하지 않네요..
첨엔 1`2주일에 한두번..그다음엔 아기 갖으려고 날짜 맞춰서 한달에 2번 ...
지금은 7월달 중반 부터 지금까지 한번두 갖지를 않았어요.
가끔 혹시 네가 잠들기 전에 넌즈시 물어보기도 했어요..
내가 싫어서냐구..아님 신랑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냐고...
그런데..둘다 아니라고만 하네요..
티비에서 부부 성문제를 다룬 내용 나오면 피하려구 하는 것도 같구
그렇다구 껄끄러워하는 사람 붙잡고 자꾸 채근하며 물어보는 것도 서로 무안하구여..
평생 같이 살사람인데 이거 큰 문제죠?

결혼한지 2년 반이 넘었건만 아직 서로 만족하는 부부생활을 한번도 하지 못했어요..
몇번 않되는 잠자리 조차 그저 아기 갖기 위한 배설 정도구여...
그래서 그런지 아직 아이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