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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도있는가요?


BY 무녀 2001-10-22

저희 시댁은 형님과아가씨둘 아들하나입니다 형님은 친정에 얻혀사시죠 그러면서 시엄닌 저보고 들어와 살라고하더군요 하지만 나와 살죠 늘 주말이면 시댁에 갑니다 가면 벌써 며칠전 부터 늘와 있는 아가씨 무척신경 쓰입니다 얼마전 돌잔치가 있었는데 요번주말은 좀 쉬라면 시엄닌 뭐가덧납니까 두분다 감기결리셔서 돌잔치땐 씨아빠는
오지도않으면서 딸들은 감기옴는다고친정에 못오게 하면서 꼭오라는건뭘까요 글구시댁 식구들돌잔치 끝나고2차안산다고 난리들 입니다 시댁 식구들은 다그런가요 또 문제의 우리큰고모부 겉보리가 서말이면 처가살이도 안한다는데 이인간은 처가에서 뭐 얻어먹을것없을까 하는 그런약삭빠른 인간입니다 얼마전에도 시엄니한테 시아빠돈(아버님퇴직금)5천만원 빌려달라더군요 그것도 당연하다듯이요 이제야알았는데 울시아빠 형님과 같이 사신다는 이유 만으로 몇년전 2천만원빌려주고 요번엔 어쩌실련지 ??..울신랑 부모돈에 욕심없다고 나보고 진정하라고합니다 그러면서 부모님돌아가시면 당연히 제사는우리가 모신다고합니다. 내가 시댁 돈이 탐나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인간이 인간같아야 말이지 돈빌릴때만 처가가 처가같고 평상시땐 아주 무시합니다 처남댁인내가 있어도 울신랑한테 수준차이가 나니 뭐 병신같은 자식 무식하다느니 그렇게 말합니다 참 윗사람이라서 말하기 뭐하고요 아마 말했으면 울형님 화내실거에요 글구 울시엄마 형님아들둘 다봐주시는데 고맙다고 말한마디못들으시고 몇달전 시엄니생신땐 울막내아가씨가 용돈드렸다고 큰고모부가 울막내고모부 불러서 "그래 돈많이버는사람은 다르다" 며 화내고 자기 필요할땐 간쓸게 다내주는 이런인간 누구 혼좀내주는 방법모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