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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쿵 저러쿵....


BY 자식 사랑 2001-10-22

오늘도 아컴엔 한바탕 소동이 났다
나참 나두 생각해보니 딸 낳으면 무섭네
나두 현재 딸아이 하나 있는데...
그놈의 아들이 뭔지 그것때문에 둘째 낳기도 무서운데...
울 시댁에선 아들 아들 하구...
동서까지 아들있다고 유세고...
아까 글 보니 딸가진 부모가 무슨 죄인 취급 당하고...
나 그냥 하나만 잘 키워 볼까...
그러자니 울 딸아이가 넘 외로울거 같구...
그렇다고 또 딸낳으면 울 시댁에서 나가라고 하고...
정말이지 주부님들부터 그럼 맘 같구 있으니 정말이지
아들 없으면 서러운 세상인가 보네..
울 동서만도 그렇다
울 동서 아들있다고 울 시부모님 거기에다 의지한다
나 애기 없을땐 무슨일 있음 연락하고 했는데
그제 동서집에 시엄니 오셨을때도 전화 없었다
그놈의 아들이 뭔지...
울 부모들 자식 사랑해주면 되지...
왜 남의 자식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지...
나두 딸이 훨씬 좋은데 왜 남들이 담에 아들 낳으라고 하는지...
제발 남의 자식에 신경 끕시다
좋은 것만 봐야지 그 자식들이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