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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속을 모르겠어요


BY hjc1280 2001-10-24

안녕하세요. 전 결혼7년차 주부입니다.
속이 상해서요.
어제 저희 남편이 늦게 퇴근을 했어요.
친한 직장 동료 집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그집에서 나와서 같이 노래방을 갔다고 하더군요
그 직장 동료랑요. 여자는 직감이라는게 있쟎아요.
이상해서 동료집에 전화를 해보았더니 그 직원은 집에 있더라구요
직원집에는 갔었는데 그 이후는 누구랑 움직였느지 모르겠어요
폰으로 전화해보니 노래방이라며 그직원이랑 둘이 노래방에서 술을
먹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끝까지 그사람이랑 같이 있다고 하데요
나도 기분이 우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잠도 못자고 인상도 구겨쪘겠지요
방금 남편한테서 전화가 와서 나보고 무슨 고민있냐고 왜그리 인상을
쓰고 있나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 당신때문이야 어제 노래방에 누구랑 갔냐고 제차
물어도 그 직원이랑 한사코 갔다고 하니 어찌해야합니까?
내가 확인을 해봤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지켜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켜 보자니 의심이 더욱더 커져서 내가 내자신을 복을것 같더라구요
확인을 해봤다고 하면 내가 직원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햇는데
직장생활이 원만하지 못할것 같고
지켜봐야 할지 그냥 믿어야 할지 따져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