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요. 갑자기 집주인이 집 전세를 내놨다더군요. 그것도 50%나 더 올려서요
작년 첨에 계약할시에 혹시나 해서 1년만 계약하자고 했어요. 그러자고 합의하에 1년만 했지요. 그땐 시누랑 같이 있어서 방3개짜리로 구했는데 결혼하고 나면 줄여서 옮길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1년 더 살수도 있다고 그렇게 얘기는 해뒀어요
근데 지금 1년 넘어 더 살겠다고 살고 있는데요.
집주인이 사정이 안좋아 집을 팔고 싶데요. 근 한달간 광고를 냈는데 집이 안나가니까 이번엔 집을 전세로 돌려 내 놓았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1년 더 살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갑자기 집을 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앞일이 깜깜합니다.
계약을 1년만 했어도 법적으로 2년까지는 살수 있다고 하던데요.
우리가 꼭 2년까지 살려고 버틸수도 없는 형편이거든요

이럴경우 이사를 하게되면 이사비용이라도 받고 나가고 싶은데요.
그럴수 있나요? 아님 계약기간 1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냥 빈손털고 나가야 하나요?

그리고 지금 집을 구하러다닌다 해도 계약할 돈도 없거든요
그래서 이 집 전세계약이 되어 계약금 받으면 그돈 저희가 받아 그때부터 집보러 다니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이집 전세 들어올 사람과는 최소최대 며칠간의 여유를 두어야 할까요.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데 전세철 다 끝나가는 마당에 이런 경우가 닥치니 앞날이 깜깜... 그냥 1년만 살고 바로 이사나갈걸 하는 후회가 막 듭니다.
주인 사정도 안좋고 저희 사정도 안좋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많은 답변 좀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