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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어찌해야...


BY 몽글몽글 2001-10-26

9개월된 딸내미와 늦은 낮잠을 청하다가 전화벨소리에 후다닥 전화받았지요
내용인 즉 윗뜸 아파트에 사는 학교후배였는데 자기 밑에밑에사는 이웃아줌마가 알고보니 몬테소리 판매원이라면서 책한질 사달라할려고 왔다가 거절하고나니 한번 얼굴본적 있는 저희집 전화번호랑 주소를 묻더랍니다
이웃이랑 얼굴 붉히지 않으려고 가르쳐준 후배
괜시리 미안한 마음에 그아줌마가 오기전에 전화 넣어준거였네요
근데 그냥 잊어먹고 있었지요
그게 이틀전일이구요
오늘 그후배집에 놀러간는데요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더라구요
이웃이라 얼굴 붉히기는 싫구 책은 더더욱 사기 싫구 그래서 제가 그랬죠
소신껏 밀구나가라고 사기 싫은걸 일부러 팔십만원씩주고 살필요는 없잖아요 안그래도 힘든살림에...
그런데 자꾸전화오고 부딪히니 ...분명 안산다고 했다는데...
저한테도 올텐데 어찌하죠?
막가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