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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BY shchoi 2001-10-31

계절이 계절인만큼 남자들의 마음이 뒤숭숭해지는 계절인가봅니다.
깜빡하고 집에놓고간 신랑의 휴대론으로 메세지 신호음이 울리기에
열어보았더니. 오전9시조금넘은 시간에 문자메세지로 "사랑하지 안는게 사랑하는 감정보다 힘드네요 어떡하면 좋죠" 라는 문자가 뜨더라구요. 순간이 가슴이 콩닥거리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내남편에게도 바람이라는 것이 찾아온것인지 어찌해야 좋을지 망막한 심정입니다.
이대로 그렇게 믿어버려야 하는지 두고봐야하는지. 어찌손을 써야하는지 멍할뿐입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다른 이상한 행동이나 그런여지가 있었다면 의심할
만한데 그다지 느끼지못했는데 캐물어야 하는지 미칠지경이네요.
저녁에 와보면 메세지 확인한 것을 알텐데 시침뚝 떼고 있어야하는지 심장이 뛰는데 가라앉질 않네요.

많은 글(조언)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