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날씨만 차가와지면 재채기부터 시작해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주매랍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머리가 묵지끈 하네요.
전 지금까지 커다란 병없이 무탈합니다만 어릴때부터 함께한 만성고질병인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자랄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병원꺼지는 안다녔지만 심하다싶으면 낫고 하니 특별히 그냥 오늘까지 왔습니다.
딱하나 후유증인지 타고난건지 모르겠지만 전 냄새를 전혀 맡을수가 없답니다.
그렇기에 음식도 날짜가 좀되도 버리고 눈으로 봐서 찝찝하면 그냥 갔다버립니다.
여태까지 이렇게 버티었지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비염이 심해지면 많이 짜증이나 큰소리가 나니.........
어？든 태어나서 병원은 아이나러 산부인과가 처음인데 좀 망설여집니다.
가려면 이비인후과를 가야하는데 치료비용이 만만치가 않을것 같은데 얼마나 들련지
그리고 비염(축농증도 포함)은 불치병(재발이 잘됨)이라는데 완전히 고칠수는 있는지
울 아이들도 병원가기 꺼려하는 엄마 만난덕(?)에 코가 막혔는데도 그냥 방치하고마니 저처럼 되는건 아닌지.......
저 정말 병원가는 돈
아깝습니다.
아이들 감기걸려 어쩌다 가더래도 약 남겼다가 유사한 증세보이면 그때 남겨두었던 약 먹이는 그런 에미 입니다.
근데 마음이 바뀐 이유는 주위 엄마들
허리아프네,팔목아프네,이가아프네,하여 침맞으러 병원에 자주가는 사실에 전 놀랬답니다.
내병은 눈에 띄게 보이는 병 아니고 크게 일상생활에 지장주는거 아니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이 고질병 고쳐야 겠지요.
비염때문에 고생하셨다가 나으신분 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