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두돌이 되는 울아들이여...엄지발톱이 새까맣게 죽고 떨어지더니만 끝내 빠지고 말았어여...........
무심한 엄마가 아들이 그지경이 되도록 몰랐다니...정말 맘이 아픕니다...
어린이 집에서 그리된것인지...저랑 있다 그리된것인지도 모르니..
병원도 안가고 집에서 소독약으로 소독해주고 연고 계속발라주는데..
많이 아픈가봐여....
자꾸 보채고 오늘도 우는것을 떼놓고 왔는데
맘이 정말 아픕니다....
발톱이 언제쯤이면 나올까여...
남편은 자기도 몇번 빠졌지만 병원엔 가지 않았고...
새로 발톱이 나올거라는데....
그래도 아이를 그냥 나두면 너무 잔인하지여.......
이궁 가슴이 또 아파옵니다..
집에 퇴근하면 무조건 안아주고 업어주고 약도 자꾸 발라주는데..
밤에도 잘 자긴 하는데...
어찌해야 하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