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이 예쩡일 이었어요.
그동안 조짐이 없다가 어제오후 1시경에 갈색 분비물이 약간 묻어나와서 그게 이슬인가보다 하고 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생리전처럼 그냥 허벅지주위만 뻐근하고 다른 진통은 전혀 없더군요...
원래 2-3일 정도 후에 진통오는 경우 많다길래 마음 가라앉히고 차분히 기다리자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자고 일어나 보니 핏덩이가 아주 조금 보였어요...그래서 아, 이게 진짜 이슬인가보다...했는데, 지금 30분간격으로 3번 팬티라이너를 갈았는데...팬티라이너를 적실만큼의..흠뻑은 아니고 그냥 다 적시는 정도의 옅은 피가 묻어 나오네요...이슬은 단한번, 한두방울이 다 인경우가 많다는데.....이렇게 양이 많은 경우가 있나요?
이슬은 피랑은 다르다는데, 이건 확실한 피 같은데...
그리고, 사타구니쪽-정확히 말하면 외부성기쪽이 알리듯이 아파 오는데...이건 진통은 아니지요??
신랑은 당직이고...혼자있는데...너무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