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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있음 남편없이도 살것같다.


BY 짱구맘 2001-11-11

이무슨 해괴한 일인지...
아니, 그렇게 생각을 하는 나 자신도 싫지만 아이를 낳고난후부터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했다. 남편이 집에 있는 일욜보다 없는 평일이 내겐 더 편해지고 남편에게 해야할 이야기도 안하게되는 것...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편한 밥은 아예 못먹는데 일요일은 게다가 식사 까지 챙겨야하니 더 불편할 따름이다.
그렇다고 내가 밥을 먹을때 아이를 봐주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
어휴~ 요즘은 돈 만 있으면 남편이 없어도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웬만한일 내가 다 하는데 그저 못하는건 돈 버는 일 뿐이다.
이 일은 어찌해야할꼬....
으그~ 밉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