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정말 별것가지고 책잡는데 정말 어이없고 황당 그 차제입니다.
홍보용으로 받은 씨밀락분유통에 큰손주 이유식넣어가지고 시댁갔더니
우리아이 씨밀락 먹이는줄 알고 같이 빈대붙어 살고 있는 시아주버님까지
우리가 돈을 아주 잘쓰고 다닌다고 했답니다.
우리아기 요새 치즈반장씩 먹이는데 시댁에 가지고 가서 큰손주랑 나눠먹였는데
그것도 우리가 돈을 아주 잘쓰고 다녀서 먹이는거랍니다.
나참에...
다른집 손주도 아니고 당신의 손주인데 아이를 비싼걸먹든,싼걸 먹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아니 그런 당신은 현대백화점에서 파는 이름난 디자이너옷아니면 안사입고 왠만한 음식 백화점에서
사다드시고 물도 꼭 사다드시다가 급기야 정수기까지 들여놔서 드시고...
전혀 능력없고 우리가 얻어드린 집에서 같이 사는 아주버님 같이동거하고 자식까지 낳아놓고서는 혼인신고도
안하고 살다가 고부간의 갈등이 곪아터질때까지 수수방관만 하고지내면서 참다못해 나간 형님에게 전화해서 돈
5만원 부쳐달라고 하고...
이집에 살기전에는 다석식구 단칸방 월세로 살았다고 하더군요
없이 사는사람이 무섭다고 하더니만 이런경우를 두고 하는말 인가봅니다
1년넘게 아주버님이 어머니에게 드린 용돈은 17만원이었다고 합니다.
그것고 알고보니 경마에서 150만원따서 드린거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현재 마이너스 통장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면해볼려고 생활비 아끼면서 살고 있는 중입니다.
어머님이 아프시다고 해서 이번에 보약까지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런말씀을 하시니....
결혼당시에는 친정아버지 중풍걸려서 못쓰시는 다리 가지고 외갓식구들에게 다리병신이라고 하고
아가씨 또한 우리언니보고 천하게 생겨다면서 입에 올리지도 못할 너무나 많은 말들을
했다고도 합니다.
저 그런거 참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한테 이런말 해야 하나요?
너무 속상해서 우리아이에게 짜증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