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수첩을 보고 한 아이의 학부모로써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받아쓰기 문제에서 노트끝에 글자를 다 못써서 아주작게
썼더니 선생님이 보질 못해서(?) 틀렸다고 되어 있어

그 학부모 나중에 보니 아주 작게 씌어져 있어
선생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아이와 어머니가 고치고 와서는

그런다고 그 어머니 생활기록부를 다른 학부모에게
보여주며(학력이 나오니까) 얼마나 똑똑해서 그런지

그런 인텨뷰를 보았습니다

초등1학년이 받아쓰기 1개 틀리고 2개 틀리고 100점 맞으면
뭐합니까?

아이들 교육 초등1학년
이제 시작 아닙니까
앞으로 공부 할 일이 넘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받아쓰기 틀린 것 가지고 선생님께 항의 하는 학부모님이나
그 일을 가지고 생활기록부 운운하는 선생님이나

한발자욱 뒤로 물러서서 생각을 좀 넓게 보심이 어떨지

선생님과 학부모가 그럴때 아이들 가슴은 더 멍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급식때 한 아이가 토한 것을 다시 먹으라고 선생님이 지시
했다고 했는데

급식문제 비단 그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초등학교 전면 급식이 시행된지 얼마 안됐다고 봅니다

요즘 세대아이들 밥 그렇게 좋아합니까
아침 콘**** + 유유
그게 아침입니다

학교 급식 아마 90% 가 밥일 겁니다 거기다 국
요즈음 아이들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

거기다 북어국 같은 것 좋아 할리 있습니까
저도 북어국 같은 건 잘 안 끓입니다
신랑 해장국뿐이죠

선생님과 아이들입장 ....

그 선생님들은 밥 먹여야하고
아이들이 변한 식습관 학교측에서도 좀 바꿔야 하지
않나요

물론 남은 음식 버리면 아깝겠죠
하지만 아이들 먹기 싫은 거 그렇게 먹여야 하는
학교 급식 실태 한번쯤 되새겨 봐야 하지 않을까요

멍든 급식 안한 것 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