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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해 얼마를 쓰고 계시나요?


BY 전혀안쓰는 여자 2001-11-21

결혼전 아줌마들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나 유치원보내고
헬쓰다 수영이다 에로빅이다 다니는 아줌마들 팔자좋은 아줌마들이 하는줄로만 알았다.
아이들 오기전까지 싸우나에서 언니동생해가며 부어라 마셔라 하는 아줌마들 이상하게만 보였다.
사실 한달 이용료 기껏해야 10만원이면 떡을 친다고 보는데
왜 그게 안되는것일까?
이렇게 운동이든 취미생활이든 해야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다는거 알겠는데
두아이의 엄마이며 쥐꼬리 월급쟁이 수준에 빠듯하기만 하던데....
그렇기에 난 자신을 위해 쓸필요성은 충분히 느끼지만 전혀 못쓰고 산다.
만원짜리 내옷사기 위해 바들바들 떠는게 아니라
그럴 여유가 아예 없는것이다.
작은돈으로 나자신을 위해 할수있는 일들이 뭐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