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엄마입장에서 고 이뿐 입에서
이말저말 나오면 얼마나 이뿔까요?
..
-.-
저 요즘 괜히 우리 딸이 늦되나싶어서
제가 넘 게으름을 피우는건 아닌지싶어서..
아이를 그냥 냅두는건 아닌가싶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같이 문화센터에 다니는 우리 딸이랑 같은
개월의 딸래미가 글쎄... 말을 넘 잘해요.
표현도 많이 하면서요.
이래서 싫다 저래서 좋다(기억이 안나지만..)
간단한 말은 기본이구요.
발음도 비교적 알아들을만큼 되니
엄마랑 대화가 잘된다구해요.
아빠한테 전화해서 하고싶은거 이야기한다는데
우리 딸은 이제 안돼~ 있네~ 가자~ 됐다~
신발(좀 어슬픈 발음),, 물론 엄마, 아빠, 맘마..
그건 다 하지만요.
말이 조금 딸리니 행동으로도 하고요.
그 개월의 아이들 다 그렇듯 말귀는 알지만..
매주 보는 그아이가 넘 앞서서인지 맘이 그렇네요.
친구에게 그랬더니 아무 문제 없는거라고
지나고나면 사소한 거라면서 그러는데
마음이 그러네요.
그냥 건강하게만 자라도 고맙겠던 그맘이
이렇게 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