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차를 한대 뽑았어요...
결혼전 가지고 있던 경차를 신랑이 키가 커서 핸들에 무릎이 자꾸 닿는다고(사실 신랑은 면허도 없음...ㅡㅡ;;;; )해서 중고차값이 조금이라도 더 나갈때 팔고 새차로 뽑기로 했죠.
한달정도 먼저 팔고 나중에 뽑기루 햇는데...
이 영업사원이 그냥 뽑아서 차량등록까지 다 해놓은 거예요...ㅡㅡ;;;
여하튼지 차량 출고때까지 기분이 안 좋았어요.
사실 먼저 차량의 보험을 양도받으려면 차를 금방 신고해야된데요
보험효력이 금방 차가 안생기면 효력이 없다고요...
그런거에 대해 무지했져..;전...ㅠㅠ
그래서 차를 금방 뽑았어요...그런데 알고보니 3년간은 자동차보험효력이 있다는것 같았어요...ㅡㅡ;;;;
여하튼지 여자저차해서 차를 뽑앗죠..
그런데 저희집은 주차장이 없어요.
그래서 걍 먼저 잇던(불법주차)곳에 주차를 했는데 시어머니랑 시아주버님이 새차를 그런데다 주차하면 어카냐구 어머니댁빌라에 주차하라시지 멉니까?
그래서 어른말씀 들을라구 어머니댁빌라앞에 주차를 했어여...ㅡㅡ;;;
헌데 거긴 아이들이 잘 노는 곳이라....
뽑은지 4일만에 어떤아이가 자전거타고가다 넘어져서 뒷범퍼를 긁었지 뭡니까?
다행이 시아주버님이 보시고 전화번호를 받아냈다는데....ㅡㅡ;;;
거기서부터 일은 발생된거죠...
차를 고친다고 아주버님께서 몇일동안 끌고다니셨어요...
(사실 아주버님은 차를 가지고 계심)
그러다가 차는 못고치고 다시 끌고 주차를 시켰는데 담날아침 뒷바퀴휜다부분을 누군가가 푸욱~~~치구 도망갔더라구요....ㅡㅡ;;;;
참 나원....
뭐 하려다가 뭐된다고,,,,
그래서 보험처리로 햇어요..
물론 내 잘못은 없다는걸루 보험처리가 되서 25만원 까묵고요...
이젠 어머님댁빌라앞에 주차 안합니다.
결국 원래 주차하던곳에 주차했져...
전에 형님이 그러시더라구요
둘이 데이트좀하게 차좀 빌려달라구요...
그래서 제가 운전해야된다고 안된다구 그랬어요.
사실 차와 마누라는 형제간에도 안빌려준다구 구러잖아요.
그 차 명의는 제 앞으로 되잇어요..
어제 연습좀 하려고...(사실 제가 전에 몰던 차는 오토였는데 이번에 스틱으로 뽑았거든요....아시죠? 스틱몰기 어려운거,,,오토로 4년간 다져진 몸이 스틱이 얼마나 힘든쥐...ㅡㅡ;;;; )
갔는데 원래 주차해놓은 자리에 차가 없는거예여...
신랑이랑 둘이서 차 견인해갓나부다 하구 내심 놀래서 더 둘러?f더니 훨씬 뒤에 주차 되어있더라구요...
그때까진 별루 의심이 안갔는데...
차 시트도 밀려있고 의자로 내려가있고....ㅡㅡ;;;;;
없던 카셋테이프도 두개나 잇더군요...
아......
정말 밉더군요....
아무 말도 없이 남의 차를 그렇게 끌다니....ㅡㅡ;;;;
아닐수도 잇을꺼여여,,,구런데 왜자꾸 의심스러운지요...
제 신랑 말루는 아주버님은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래요....ㅡㅡ;;;;
아무리 제수씨차라지만 그렇게 함부로 아무 말없이 운전해도 되는건가요?
참 나원....ㅡㅡ;;;
그 날 인거 같습니다.
두분이 데이트한다고 차를 빌려달라고 한날...
왜 내 차를 빌려달라냐구 물었더니 아주버님 차에 비둘기똥이 묻었데여....ㅡㅡ;;;
글서 비둘기떵이 밤에 보이남요? 그랬져....ㅡㅡ;;;;
할튼지 속상합니다.
오늘은 차 열쇠를 달라고 해야겟습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가 넘 속좁은건가요?
그렇다면 어쩔수 없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