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걱정이예요.
전 지금 임신 7개월째 접어든 산모인데요.
임신전에도 변비가 있긴했는데 임신이후로 변비가 더 심해졌어요.
그래도 임신이후로는 변비약을 복용하지 않으려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앉아있다가 겨우 볼일을 보곤했는데 얼마전부터 철분제를 복용하면서 변비가 더 심해진듯해요.
지금 4일째 변을보지 못해서 배도 단단하고 속도 거북한것 같고 화장실에 아무리 앉아있어도 나오질 않네요. 저 어떡하면 좋죠?
아무래도 변비약을 먹어야할것 같은데 임신중이라 약을 먹을수도 없고 넘 괴로워요. 보통 변비약은 장에서 오래머물다 배가 슬슬아파오면서 변을 보게 되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효과빠른 관장을 했으면 하는데 넘 걱정이 되네요. 약국에서 파는 200원짜리 관장약으로요.
참고로 제친구중 한명이 임신초기에 변기가 심해서 약국에서 관장약을 구입할려고 했는데 임신초기라 아기가 유산될수 있다며 관장은 안된다고 했다네요. 전 지금 초기는 아니구 7개월째인데 관장약을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병원에 가서 말하기는 좀 챙피하구... 넘 걱정되요.
혹시 임신중에 변비약을 써보셨거나 관장을 해보신분 계신가요?
좀 지저분한 얘기긴 하지만 넘 괴롭고 걱정되서 챙피무릅쓰고 글올립니다.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