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39입니다.
5살먹은 딸이 하나있구요..
좀 늦은편이지요..
근데.. 난 지금이 딱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시엄마와 신랑은
그게 아닌가봐요.
요즘 들어서 마음에 부담이 많이되네요.
사실데로 말하면 자신이 없어요.
마흔에 또 아이하나 낳아서 키운다는것이...
그렇다고 경제적으로도 많이 좋은편은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데..
아시다시피 요즘 아이하나 키우는것도 만만한 일도 아니고..
저도 아이를 생각하면 동생이 하나쯤 더있는것이 좋다는 생각은
하고는 있지만, 내 나이를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요.
님들도 아이키워봐서 알겠지만 우리아이 지금 5살
이제서야 조금 편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또 이나이에 그과정을
다시 겪으려 하니 자신도 없고 무섭고...
신랑은 병원이라도 가서 어떡게 해 보았으면 하는 눈치이고..
난 그러기는 싫고...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