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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거프다~~~~~~~


BY 작약 2001-11-25

살이쪄서
살을 빼러
헬스클럽에 등록을 했져.

흠...그래두...집에서 볼쩍엔 기냥저냥 봐줄만하던
나의 나신
그런데....헉!~

헬스크럽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1.5배는 불어 보이더만여.

발레리나처럼...나풀거리는 의상에 쭉쭉빵빵덜 사이에서
뒤뚱거리는 내모습....ㅠㅠ

쥐구멍이라두 있음 숨고 싶더만여

날씬녀 옆에서...살빼는데 몇개월 걸리드냐구 했드마
뜨아아~~
오륙 개월은 지나야....
살이 점..빠지기 시작헌다나요....

운동해서 어느 세월에 살을 빼거슴까!

해서...다요트중임다.

오늘이 벌써 육일째

운동을 겸해서 그런지..살빠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몸무게는 줄어듬다.

아!~
고지가....바로....저긴데....
오늘은 넘...넘...배가거파여~``

고기 숭숭 넣쿠...끓인 미역국도 머꺼싶꺼
쭉쭉....찢은 배추김치에...김이 모락모락 나는 햇밥
냉큼 한그릇 해치우고도 싶거

구래도 참아야거쪄

앞으로 이틀만 더...참으면.....목표치에 다다르는데...

아!~~~~
넘.....배거프다~~~~

홀쭉해진..뱃살과....
날렵해진 허벅지....

사슴목을 닮아가는 모가지로 위안을 삼아야거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