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83

수술해버린 남편


BY 속상해 2001-11-25

참 어이가 없어서 그렇게 말렷건만 정말 우리 남편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몇칠전 나 이쁜이 수술할까하더이다. 나는 무슨 남자가 이쁜이

수술 난첨듣는 소리라 한마디로 일축 어제아침 왠 약봉지 모냐했더니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같다왔다고 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그날저녁

괸히 내눈치살피던남편 했단다. 너무 신경질나고 사십도 안된 나이에
그게 꼭필요한 수술인지, 우리남편왈 자기아는 사람은 다했다고 한다.

믿을수가 있어야지. 수술하고 나면 뭐가 좋으냐고물으니 내가 좋다고 한단다. 참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정말 우리남편만 이런지 다른 남자도 이런데 관심이있고 정말 많이들
했는지 궁금하고 무슨 마음으로 겁도 없이 중요부분에 칼을대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구요. 저랑같은 처지가같은 님 있으시면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