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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좀 말려줘요


BY hyun1213 2001-11-26

오늘로 16개월 일주일되는 딸이 있습니다.

천기저귀를 쓰고 있거든요.
그런데 기저귀를 갈고 나서 기저귀를 안차려고해요.
천기저귀가 종이기저귀보다 두꺼워서 답답해서 그런가싶어서 밤에만 채우는 종이기저귀를 채워보지만 그 또한 한번 벗기면 다시는 안차려고해요.
그러고는 돌아다니다가 아무데나 오줌싸구요.
기저귀를 안차려고 하는 시기에 똥오줌 가리는 연습을 시작하는게 좋다고 해서 아가변기에 오줌 누는 버릇을 들이려고 앉혀놓고 좋게 설명해도 지금까지 한번도 변기에 일을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요. 기저귀를 벗긴 다음인데요.
옷을 홀라당 다 벗기라고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
우는거 시끄러워서라도 다 벗겨주고나면 혼자 좋다고 돌아다니면서 벌쭉벌쭉 웃고다니구요.
저 자라고 펴 놓은 이불에가서는 강아지가 혼자 흥에 겨워 누워서 등비비듯이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가면서 비비면서 놀아요.
점점 날은 추워지고 실내공기도 조금씩 틀려지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희 집은 주택이라 우풍도 있거든요.
바람 들어올까싶어 이리저리 다 막아놨지만 그래도 계절이 계절인만큼 감기들까 걱정이 되서요.
아이 몸에 열이 많은걸까요?
언제까지 저렇게 벗고 다닐런지.....

선배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아이가 아무데나 오줌싸고 돌아다닐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처음에는 막 혼냈는데 몇번 그렇게 하고서는 혹시 이렇게 혼내면 안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