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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고민....하지만 전 심각합니다....


BY 공주mama 2001-11-26

전 올해 22살이구 내년에 결혼을 할예정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별일 아닌일도 부쩍 신경이쓰입니다.
결혼할때 신랑신부 친구들 오잖아요....
휴~고민입니다...나이는 어리지만 주위에 친구들이 시집을 많이가서
참석을 하곤하는데...신부측...왜케 친구가 없는지 정말 사진찍는데
제가 더 챙피하더군요...신랑측은 자리가없어서 아우성이고 신부측은
10명남짓해서 뛰엄..뛰엄...에구..어케 생각들 할까요??
"저 신부는 인간관계를 어케했길래..쯧..쯧.."아마도 이럴겁니다.
올 5월에 남친 친구결혼식갔는데 그곳도 별반 다를게 없더군여...
전 남친에 비해서 정말 많이부족합니다 제남친은 설에있는 좋은대학
을 나왔고 지금은 번듯한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일하고 집안도 빵빵
하고...그에비해 전....고등학교졸업하고 직장도없고 집안형편도
어렵습니다.다만 한가지 내세울거라곤..10살차이나는것..?.....
어린것 빼고는 아무것도없지요...5월 친구결혼식을 다녀온 이후부터
하객때문에 더욱더 신경이 쓰이더군요...다들 번듯한직장...휴~....
그렇다고 제가 수적으론 밀리진 않을겁니다...
.....무슨말인지 다들 아시겠죠?....
또 전 여자친구보다 남자친구가 훨씬많습니다 만약30명이온다면...
여자5명 남자25명?....절 어케생각할까요?....
제남친이 워낙 결혼할때 친구들오는걸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정말짜증납니다...
정말로 결혼은 비슷한사람끼리 해야하나봅니다....
사람을 살수도없고....
오빠쪽 집안에선 절 별로반기시지도 않는데 5명만부르자니 인간관계
를 탓할테고 또 친구가 거의남자들이니 제 행실을 탓할테고...
진짜 미치겠습니다.
여자친구들 없다고 결혼을 안할수도없고.....
제 주위엔 저와같은 생각을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모두들 고민하는데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보여지는것어 연연하게 됩니다
님들께서는 결혼할때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