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동안 친정엄마는 1년에 몇번씩 택배로
소포로 시골 농사가 끝나면 이것저것
검정 봉지에 싸서 내게 보내신다..
오늘도 엄마는 택배 보냈다는말도 없이 택배비 미리 치루고
이것저것 보냈다..
박스를 풀어 보는 순간 가슴이 아파왔다..
뭐라 설명할수 없이 가슴이 미어질것같다..
하나하나 풀어서 냉동실에 넣고 나니
냉동실이 꽉찼다..난 힘없이 냉동실문을 닫고
엄마한테 전화 했다..
바보 스럽게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그냥 잘받았다는말 하고
눈물이 날것 같아서 끊었다..
우리 엄마 내가 돈벌어서 효도 할때까지 기다려주려나..
내 자신이 초라하고
엄마의 늙어가는 얼굴이 눈에 아른거린다....
엄마는 오늘저녁도 혼자 상도 차리지도 않고
식사를 하시겠지....
엄마 ~~!!사랑합니다...
기다려 주세요..조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