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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는 나


BY 별책부록 2001-11-28

얼마전에 아컴에 윗집때문 글이 올랐을때
정말 맞는 얘기라 생각하면서
정말 상식있는 윗집 만나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내가 상식이 없는 윗집이 되버렸어요

어제 울 시엄니가
아덜이 너무 운동을 안하고
김장할때 고생했다고
런닝머신을 턱 사주셨거든요
정말 거금을 주고...
차라리 나 주지...

런닝머신때문에 행여나 이웃에 피해 입힐까
묻고 또 물었거든요
이걸로 사면 아랫층에 안 울리겠냐
저걸 사면 아랬층이 안 울이겠냐

그래서 아자씨가 권하는 쇼바가 달려서 안울린다는
생각보다 엄청 비싼걸로 떡 샀는데...
물론 밑에 매트도 두장이나 깔았는데....
혹시나 싶어서

들어온날 울 신랑 좋다고
오분 뛰었더니...

다장 울어데는 인터폰
집 무너진다고....
갑자기 나랑 신랑이랑 상식없는 윗층이 된거죠

런닝머신 오늘은 모셔두고만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랫층에 피해를 안 주고 뛸수있을까?

오늘도 거실에 있는 거대한 걸보니
속도 상하고 어떻게 할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