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83

남편의 여자동창


BY 김 은영 2001-11-29

성인이 되었고,이제 각자의 가정을 가진 남녀가 동창이라는 미목아래정말 순수한 친구 관계가 성립이 될까요?

몇일 전,전 남편의 휴대폰에 문자 메세지를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그 내용이 지금도 의심이 사라지질 않고 있습니다. 메세지에는 동창회에 일이 있어서 못 나갔다는 내용이었고,더불어 자기라는 호칭이남겨져 있었습니다. 참,기가 막히더군요. 남편은 순수하게 동창임을 강조했고 시골 초등학교 동창끼리는 친하니까 그런 호칭을 쓴다는변명 아닌 변명을 해 더군요. 저는 그래도 여기까지는 남편을 믿으려했는데,어제는 글쎄 자정이 넘은 시간에 또 그 여자의 핸드폰 번호가 찍혀 있더군요. 그래서,너무 화가 나서 내일 법원에 가서 이혼서류 준비해 올테니까,도장 찍을 준비를 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지금도 찜찜한 기분과 그동안 가정에 너무나도 충실한 남편이었기에 배신감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남편은 자꾸 친구라고 변명을 하지만 결혼을 한 남녀사이에 정말 친구관계가 성립이 되나요? 여기가 무슨 미국이라면 몰라도,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가고 아주 불쾌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결혼 선배님들의 좋은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