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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르겠어서 여쭤요...


BY 아리송 2001-11-29

저는 시부모님이랑 그럭저럭 잘 지내는 편인데여
오늘 멀리 사시는 어른들께 안부전화 드렸더니 시어머님이 그러시네여
김장은 담갔냐구.
그래서 친정에서 한통 얻어다 놨다구 했더니
그럼 그거 다 먹을때쯤 한통 보내주랴 하십니다.
아들에게 직접 담근김치 먹이구 싶어하시는거 같길래
김치있지만 보내주시면 감사히 먹겠다구
조금만 부치시라구 했지여
그러면서 냉장고에 넣어둬두 김치가 변하던데
이럴때 김치냉장고가 있으면 좋던데 하시더군요
전화를 끊고
이게 사달라고 하시는건지
그냥 그렇다구 있는 사실을 말씀하신건지
아리송 하더군요
음...뭐 사달라구 안하시는 분인데...
없는 형편에 무리를 해서라두 장만해드려야하는건지?
어떤 뜻으로 하신말씀일까여?
프로 며늘님들께 초보며느리가 여쭙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