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년이돼면 50줄이다. 결혼한지는
오래됐지만 남편에게 별로 선물도 받아본적이 없다.
생일때도 결혼기념일때도. 물론 다른때도
내남편은 참 지독하다. 난 질린다
난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서 그런남편이 싫다.
마누라 챙겨주는적이 없다.
먹을땐 자기밖에 모른다. 그래서 난 그런다
먹을땐 결혼안했다고.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다.
아이들밖에 모른다. 다커버리면 소용도 없는 자식들
뭘 그리챙기나. 보기싫다.원래 그리좋아서 결혼
한게아니라서 그런지.
난 가난하게살아도 정말 남편이 좋았으면 좋겠다.
달세방을 살아도정말. 어떤땐 훌쩍 어디로 떠나고 싶다.
아무도 없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