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3년차입니다.
아이는 둘이구요
둘째를 올 3월에 낳았는데
둘째출산 후로 우울중이 자주 오는것 같아요
자꾸 남편에게 서운하구요
전 결혼전 한 애교했는데
울 신랑 무지 무뚝뚝해서
제 애교 안 통하구요
가끔은 무시조로 말하곤 합니다.
전 울 신랑에게 많은걸
바란것 같지 않는대 울 신랑
제맘 넘 몰라 주네요
어찌 해야 할까요
요즘은 넘 속상할때 담배를 피워봅니다.
결혼하고 자꾸 안좋은 쪽으로 변하는 제 모습을 보며
가슴이 아픕니다.
울 신랑 주말에 제가 아이들하고
근처에 바람쇠러 가자고 하면
공부해야 한다면서 핀잔 주더니
jc모임에 행사 있다고 오늘 가서는 낼 온답니다
전 그런 사소한 것들이 서운 합니다.
제가 또
서운하다고 하면 울 신랑
저에게 단세포라는등...
또 핀잔을 줍니다.
요즘은 이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넘 많이 듭니다.
우리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많기에 말입니다.
울 신랑 지금 빚이 무지 많습니다.
억은 넘어가죠
울 신랑 사업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많이 알려고 jc모임에도
가입했습니다.
지금당장 마이너스 인데도
jc모임에 올 한해 5백정도 투자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벌써 4백만원 들어갔습니다.
제가 왜그러냐고 하니
절보고 그러더군요
평생의 손익계산을 생각하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울신랑 지금 경제적으로
넘 힘들어서
저 마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지만
저두 자꾸 짜쯩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