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정 언니문제가 남일 같지 않아서 조언부탁드립니다. 언니네

집은 아들만 둘인데 큰아인 고등학생이고 둘짼 중학생인데, 큰아이가

매일 친구만나고 놀다가 매일 7시에서 8시사이에 집에 들어온데요.

하루종일 학교수업끝나면, 집엔 일찍 오는날이 없고 거의 밖에서 시

간을 보내고 들어오는게 형부는 맘에 안들었나봐요. 상고생이거든요

어렸을때부터 저도 조카이지만, 귀염성도 있고 착한아이같은데, 저도

언젠가 손목을 보았은데, 담뱃불에 3번이나 지진 자욱이 있더라구요.

왜 그랬냐고 물었봤는데, 친구간의 우정때문에 그랬다고 하더군요.

애들싸움이 부부싸움된다구, 늦게 들어오는 큰조카에게 손으로 머리

를 식탁에서 세게 계속 쥐어박으면서, 뭐라고 했나봐요. 그러자 언

니가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하니까 화를 내면서, 둘이 크게 싸우다

형부가 그릇을 세게 내동댕이 쳤나봐요.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큰아이을 남편이 많이 야단치거든요. 그거 보면, 속이 상해 부부

싸움하게 되잖아요. 아무튼 다큰 아이에게 매를 쓴다고 그 아이가

들을까요. 어떻게 하면, 형부와 큰조카 사이를 원만한 관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