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8개월 아가...20개월 되는 아가...시부모 ...시동생...남편
이렇게 한집에서 살고있어요.
직장생화을 하시는 어머님이시라 저녁..청소..빨래..그외 지져분한건
제가 다 치우는 편이죠.
근데 살림이 어머님이 쓰시던 살림이라 오래되고 볼품도 없고
제살림 어디 둘때도 없이 집이 꽉꽉 차요. 워낙 깨끗히 사셨던
친정엄마 덕에 저도 깔끔한 편이지만 어머님 그렇지 않아요.
너무 털털해서 제가 힘들때가 많답니다. 지금은 저도 포기하고
늘어놓고 살지만..애 데리고 청소하기가 만만치 않아요..뱃속아기
땜에 더욱이...더 신경질 나는건 시동생 방이 돼지우리예요
하루만 안 치워져도 휴지며 양말이며 옷걸이며 책이며 장난이 아니
예요.그런데도 어머님 니 형수 힘드니깐 방좀 치우면서 살아라
그럼 말씀도 안하세요..하긴 어머님 드신 물컵도 씽크대에 안 갖다
놓고 쓰레기 차도 안 버리시는 양반이니깐...신문 방안에 한 가득
있어도 버리지도 않고..제가 다 하게되요..지저분한게 보기 싫어서
눈치도 빠르신분이 왜 모르시는지...차라리 저도 털털한 성격이면
시동생한테 한마디도 할수 있지만 못그러니 속만 상하네요..
울 아이보다 집을 더 어질른다면 말 다했죠..그 어머님에 그아들
울 신랑은 저랑 살면서 많이 고쳐졌죠..제가 하도 잔소리하고 싫어
하니깐..이 시집살이 언제까지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