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일은 첨이 아닙니다
울 시아버지 결혼한지 석달만에 저 불러앉히고 세시간동안 눈물빼게 했습니다
요는 시부모님 제주 여행에 돌아오는 날 마중안나왔다고 그럽니다
누구네 사위는 공황에 마중나왔는데 저보고는 안그랬다구요
가정교육을 어떻게 배웠냐구요...
이번에는 시장에서 저녁상 볼려고 장봐가지고 제가 깜박 시댁열쇠를 안가져와서 동네근처에 계신 시아버지께 열쇠가 없는데 어머니(직장다니시거든요)께 열쇠받아 집에 가있는다고 전화드렸는데 집에 올 마음도 없으면서 전화한다고 그러고..애 핑계댄다고 하시네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 자고 시어머님 아버님 따로 전화도 드리는데 저더러 할도리 안한다고 화내시네요...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라는데 전 제 나름데로 한다고 하는데 시아버지는 늘 저를 안좋게 봐요
울 시아버지는 성격이 너무 꼼꼼하고 욕심도 있으셔셔 그런가 하지만 전 너무 힘들어요
시어머니두요 저 애 낳을려고 산통겪을때가 설 앞날인데 저더라 큰집가서 일거들라고 화내시더라구요
이번에도 시아버지 앞에서 한시간정도 눈물 뺐네요
저도 이제까지 어디가면 욕듣고는 안살았는데 너무 서러워서 눈물만 나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