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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바람피는 꿈을 자꾸만 꾸어요.


BY 의심 2001-12-13

안녕하세요?
마음이 찝찝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전 남편을 그런데로 믿고 살고 있는 3년차 주부입니다.
그런데 요즘 삼일에 한번꼴로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꿈을 꾸어 괴롭습니다.
처음 그런 꿈을 꾸었을땐 남편에게 웃으며 이야기 할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았고, 당치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회사 동료나 회사에서 가까운 사람과의 불륜을 저지러는 것이 자꾸 꿈에 나타나자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점을 보러 갔습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그 점쟁이가 하는 말이 남편 주위에 어리디 어린 여자가 서성거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점쟁이한테는 남편 문제로 왔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깊은 관계까지 가지 않았고,
남편이 곧 정리하고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남편을 믿지 못해 점을 보러갔으면서도
막상 그런 이야기가 나오자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웃으면서 그럴리가 없다고 해서
점쟁이 마음을 상하게 한채 그 집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도 남편이 주위 사람들과
바람 피우는 꿈을 두번 더 꾸었습니다.
휴~ 아직 남편을 믿고 있지만 (퇴근이 정확해서 바람피울 시간이 없을것 같은데......)
정말 찝찝합니다.
아 한가지 이상한점은 있습니다.
남편이 3-5일에 한번씩 잠자리를 요구하는데
의무적으로 그러는 것 같고(정말 하고 싶어 요구할때와 다릅니다)
의도적으로 조루 증세를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리고 이제까지의 남편은 전혀 그럴리가 없는데
잠자리를 하게 되면 의도적으로 빨리 움직여서
빨리 사정해 버립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내가 요즘 피곤해 많이 딸리네 하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그렇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꿈과 점에 집작을 해서 남편의 모든것이 의심스러운걸까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나 꿈의 영험에 대해 알고 계시는 분은
답글 올려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찝찝한 마음에 찝찝한 내용을 올려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