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남편
주말에 이유없이 이틀동안 말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도대체 알수가 없어서리.....
어디 아프냐....내가 뭐 잘못한게 있느냐....
무슨일 있느냐....
물어도 "아니"만 연발하는...
그러면서 내내 퉁퉁부은 얼굴에 가끔 한숨만.
속터져 죽겠지만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남편 눈치만 보고있는데
그냥 두고 보고있자니 속에 천불이 날것같아
이렇게 속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로인한 일은 생각이 나지 않고.
참고로 서로가 토요일은 1시 퇴근인데
남편이 퇴근하면서, 퇴근하자고 전화 했더군요.
마침 여차한일로 점심을 먹고 퇴근해야 하다니까
"나는?" 하면서 자신의 점심 걱정을 하더군요.
집에가서 조금만 기다리면 얼른가서 점심해주마라고
했지만 그냥 끊더니 집에서 라면 끓여 먹고는....
그뒤로 저 상태가 여태 2틀동안 지속되고 있답니다.
이유가 될만한 일은 이것밖에 없는데.....
가끔 저렇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삐친적이 많아
그냥 시간이 해결하겠지 싶지만은....
앞으로의 나날이 캄캄해서
지금 달그락소리 나는것 보니까
혼자 라면 끓여 먹나 봅니다.
자기만 손해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