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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값 하더라구요...........


BY pobi 2001-12-17

저도 제가 잘났다는건 아니지만요 저희신랑이랑 저랑 다니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줄 알아요.
사실 한살차이 나지만 제가 워낙 꾸미고 다니는 스타일이고 아직 아기가 없다보니 신랑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지는줄 알더라구요.
저희신랑 키가 168이구요 덩치는 있는편인데 어디 같이가면 부끄러울정도는 아니지만 좀더 멋있었으면 할때가 종종 있어요.
부부동반으로 모임같은거 있을때 더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주위에 보면여...........잘생기고 키크고 성격좋은 남자들 꼭 인물값을 하더군요.
여자들이 주위에 꼬이져.
그러다 보니 부인 입장에선 의심도 잦게 되구요.....
전 결혼한지 3년 됐구 지금 나이 28살인데요 결혼초에 그런생각 많이 했는데요 한살 두살 나이를 더먹으니 외모는 정말 눈에 보이는것 뿐 사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걸 깨닿게 됐어요.
물론 잘생기고 키크면 보기엔 좋겠죠.
하지만 그런남자랑 사는여자들 다 행복하기만 할까요?
얼굴만 보고 살것도 아니잖아요.
살아보니깐(오래 같이 산것도 아니지만여) 성격이 젤 중요하던걸요.
저흰 신랑이 그리 잘낫지도 멋지지도 않지만 저한테 하는거 넘 잘하거든요.
항상 절 먼저 위해주고 배려하고 예뻐해주니 전 더이상 바랄께 없어요.
그리고 전 신랑이 키가 작다보니 옷같은거 신발같은거 많이 신경써서 크게 보이게 입힐려구 하구요 피부관리도 집에서 해주면서 많이 젊게 보일려구 노력해여.
결혼전보다 많이 멋있어 졌어요.(자랑할려는건 아니구요)
님눈에도 멋있게 보이는 남의 신랑 다른 여자들 눈에도 멋있게 보이겠죠?
그럼 그 부인이 얼마나 신경쓰이면서 살까요?
전 그냥 맘편히 지금제남편의 사랑받으면서 사는게 더 행복하다고 봅니다.^^